오늘의 유머
 
    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쥐
이웃에 살고 있는 쥐 세마리가 모여 누가 더 터프한지 격론을 벌이고 있었다. 첫 번째 쥐가 앞에 있던 위스키 잔을 단숨에 비우더니, 빈 잔으로 식탁을 탁 내리치며 말했다. “난 말이야 쥐덫만 보면 거기에 벌렁 눕고 싶더라고! 나를 덮치는 쥐덫을 이빨로 물어뜯어 걸레처럼 만들지 않고서는 식욕이 동하지 않아. 그런 다음 미끼로 쓰인 치즈 덩어리를 물고 유유히 사라지는 쥐가 바로 나야.” 이 말을 들은 두 번째 쥐가 럼주를 두 잔이나 거푸 비우고, 벽에 빈 잔을 던져 박살낸 뒤 첫번째 쥐를 바라보며 가소롭다는 듯 대꾸했다. “난 말이야. 쥐약만 보면 사족을 못 쓰지. 보이는 대로 모아 집으로 가져와서 가루로 만들어 뒀다가 매일 아침 모닝커피에 타 먹어야 하루가 개운하거든.” 가만히 듣고 있던 세 번째 쥐는 따분하다는 듯 하품을 하고는, 동료 쥐들에게 조용히 말했다. “난 이렇게 노닥거릴 시간이 없는 몸이야. 빨리 집에 가서 고양이하고 뜨거운 밤이나 보내야지.”




신부의 얼굴 값
The wedding ceremony had just concluded. The groom thrust his hand into overalls pocket and asked the preacher what he owed him.
"In these parts, we don't charge for this service," the reverend replied."But you may pay according to your bride's beauty."
The groom handed the preacher a dollar bill. The pastor then raised the bride's veil, took a look and dug into his own pocket. "Here's fifty cents change."

결혼식이 막 끝났다. 신랑은 호주머니에 손을 넣으면서 얼마를 드리면 되겠느냐고 목사에게 물었다. "우리 고장에선 예식비를 청구하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신부가 얼마나 예쁜가에 따라 돈을 주시면 됩니다. " 목사의 대답이었다.
신랑은 1달러 지폐를 건네줬다. 그러자 목사는 신부의 면사포를 들어올려 얼굴을 살피더니 자신의 호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는 말했다. "거스름돈 50센트 받아요. "

출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