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시 인플루엔자 주의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인플루엔자 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대유행단계” (제6단계)로 격상(09.6.11)하고 가을철에 발생할 2차 유행 대비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여수 국제청소년대회 및 월드콰이어챔피언쉽코리아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가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취소 또는 중단되면서 보건당국은 ‘각종 행사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정해 국제행사 개최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요청했다.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주관단체 등이 지속적인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 의심자를 조기 조치(행사참여 자제요청)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300명 이상 중 대형 MICE의 경우 행사주관단체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대응팀” 을 구성하여 책임있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필요시 소재지 보건소 전염병관리담당자나 민간의료기관 등과 연계 방안을 마련하도록 조치해 주기를 권고하였다.

각종 행사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수칙
1. 발열과 함께 호흡기증상(기침, 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중 1가지 이상)이 있는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는 증상이 발생한 뒤 7일 동안 (증상이 7일 이상 지속 시 증상소멸시까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자제해 주십시오.

2. 만성질환자, 5세이하 소아, 65세 이상 노인 및 임신부와 같이 신종인플루엔자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 장소를 피해 주십시오.

3. 손을 자주 씻고, 비누와 물이 없다면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는 손세정제 등을 사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