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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I World Education Congress
 

피플엑스는 지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개최된 MPI(Meeting Professionals International) World Education Congress에 참가하였다.

이번행사는 미팅 컨벤션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2,500여명의 세계 여러나라 회원들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은 아시아챕터 최대규모인 16명이 참가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다.

4일간 총 135개의 세션이 열렸으며 컨벤션 기획과 관련된 스킬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등 전문가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연과 토의가 있었다. 또한 증대되고 있는 아시아지역 컨벤션 수요에 발맞추어 아시아 각국 대표 PCO에서 자신의 나라에 대한 소개와 함께 회의 운영시의 팁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한국 대표로 발표한 ㈜피플엑스의 이화정대표는 아름다운 영상으로 한국의 컨벤션 국가로서의 매력을 알렸다.

WEC2009는 컨벤션 센터 뿐만 아니라 도서관 정원, 대학교 언덕 등에서 진행된 새로운 기획의 사교행사들로 정형화된 리셉션 및 디너에서 벗어난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회의 운영 및 기획 부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로서 대규모 국제 행사를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또 다른 시각으로 행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기획1팀 김신영
 
 
제 6기 MICE 전문가 과정 수료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한국컨벤션산업협회(KCA)에서 주최한 제 6기 MICE 전문가 국내 과정에 피플엑스 직원들이 참가했다. 매년 경력 5년 이상의 중간관리자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컨벤션 유치전략, 인센티브, 전시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참가자 개개인의 업무의 깊이를 더하였다. 또한 조별 모임과 뒷풀이 등 네트워킹의 기회를 통해 뷰로, PCO, 센터 등 컨벤션 분야의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첫날과 둘째날 있었던 컨벤션 유치전략 강의에는 Gary Grimmer & Company 의 CEO 인 Gary Grimmer로부터 실제 컨벤션 유치 성공사례를 들었으며 2012년에 열리는 The88th International Congress on Alternative Medicine 두고 비딩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실습을 하였다. 또한 성공 전략을 위한 SWOT 분석 시에는 우리나라의 장점은 최대로 강조하되 약점은 교묘하게 장점으로 포장할 수 있는 연습을 하였다.

그 밖에 현재의 소비재 시장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인센티브 단체 국가별 유치 전략과 견적 작성 요령, 신규 전시회와 신규포럼 유치에 관한 기초 지식과 유의점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50명의 참가자 대상으로 기회가 주어지는 미국 솔트레이스 시티 MPI World Education Congress 에서의 새로운 교육을 기대하며 제6기 MICE전문가 국내과정이 성료되었다.

경영기획팀 김나정
 
PCO 표준 요율 연구
 

한국컨벤션산업협회 (KCA)에서는 PCO업체의 업무효율성 증진과 기획인건비에 대한 정당한 금액 산출을 위해 지난 2008년 9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국내와 해외의 PCO업체를 대상으로 PCO 표준요율에 대한조사를 실시하여 보고서를 만들었다.

국내의 일반적인 PCO수수료율 적용 현황은 행사규모에 따라 전체 예산의 10-15%를 대행 수수료로 제안하며 이 대행수수료에는 투입되는 인건비와 기업의 이윤이 포함되어있다.

이로 인해 PCO종사자의 자긍심이나 업무 충성도가 떨어지고 잦은 이직 등 경쟁력 저하원인이 되고 있어 PCO의 적정 표준요율 산정 및 적용을 통하여 업무 전문성 및 고부가가치화 제고에 기여하는 체계가 요청된다.

선진국의 경우 투입인력당 소요시간의 Man/Hour를 정하여 산정하며 PCO의 순수 업무범위 (회의기획 Planning)외에 회의진행과 관련한 조정, 감독을 포함할 경우 추가 비용 부담을 한다. (출처: www.meetingnews.com) 또한 등록자의 수에 따라 대행료를 책정하거나 호텔 커미션 비용을 대행료로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행사 업무량 분석
업무와 관련하여 조사된 자료의 중간값 기준으로 전체 업무에 대한 각 작업별 비중을 보면 등록/초청업무와 학술/회의업무가 각각 2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총괄기획과 학술/회의업무가 각각15%로서 총 10개 작업 중 4개 작업이 전체 업무의 72.4를 차지 하고 있다.

총 행사기간(18개월 가정)동안 소요되는 업무량은 9,827시간으로 최소 9,070시간에서 최대 10,584시간으로 분석되었다.

업무비용(인건비)분석
국내 PCO 3개 업체의 직원 연봉 평균(5년차 이상 3,500만원, 3년차 이상 3,000만원, 1년차 이상 2,500만원)과 행사기간중 업무량 시간 기준으로 인건비를 표준행사모델에 적용시킨 결과 행사기간(18개월)중 총 인건비는 5년차 약 6천만원, 3년차 직원 약 7,400만원, 1년차 직원 약 2,3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참가규모 1,000명 행사에 투입되는 인력 총 3명(5년차 1명, 3년차 1명, 1년차 1명)을 기준으로 총 인건비를 산출하면 약 1억 5천만원으로 분석 된다.
이는 전체행사 예산규모를 10억원으로 하였을 때 인건비 비중이 예산규모의 15∼1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결론
우리나라 컨벤션전문기획업체인 PCO의 경우, 컨벤션 관련 업무수행 및 서비스 제공 정도에 비해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다. (컨벤션 업무 수행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 미비로 수수료에 대한 인정 수준이 낮고, 업계나 고객이 동의하는 표준, 규칙 존재하지 않음)

PCO 행사 수수료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건비 부문이 관행상 총 예산규모의 10~12, 13%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초과 업무에 대한 고려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본 연구조사 결과, 참가규모 1,000명 행사(예산규모 총 10억원)에 투입되는 실제 인력을 기준으로 산출된 총 인건비가 약 1.5억원으로 전체 행사 예산규모 중 순수 인건비 비중이 최소 15∼16%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PCO의 안정적인 인력 투여와 이를 통한 기획력 제고를 위해서는 총 지출 예산의 20~25%대를 PCO 표준 수수료로 책정하는 것이 바람직한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