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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고령화, 노인의료와 활동적 노화의 새로운 지평의 서막이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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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iagg2013.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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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차 세계노년학·노인의학 대회(20th IAGG World Congres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IAGG2013))가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 (IAGG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주최,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Federation of Korean Gerontological Societies (FKGS)) 주관 하에 2013년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디지털 고령화: 노인의료와 활동적 노화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세계노년학·노인의학 대회는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가 1950년부터 지금까지 63년간 전세계 5대륙을 순회하며 4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서 전세계 100여 국가로부터 노년학 노인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연구논문 발표 및 관련 산업 및 정책의 동향을 살피고 논의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노인문제 관련 국제학술대회이다.
IAGG2013 서울 대회에는 전세계 86개국으로부터 4,289명이 참석하였고,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의 개막강연과 8편의 기조강연, 41세션의 초청 심포지움, 220 세션의 제안 심포지움 등 총 560개 세션에서 3,479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140여 개의 부스 전시가 이루어졌다. IAGG 전차대회들은 주로 유럽 미주지역의 주축이 되어 높은 참여율을 보여왔다면, 이번 서울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주 후원기관인 보건복지부 주관의 보건의료정책 세미나, IAGG/WHO 주관의Symposium on Age Friendly Cities, 인구고령화와 경제성장에 관한 라운드테이블, 삼성생명 ‘앙코르 라이프, 앙코르 커리어’, SK 후원 사회적기업 심포지움 등 다양한 세션으로 고령화 및 노인관련 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책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학술 프로그램 뿐 아니라, 23일에 개최된 개회식과 환영만찬에는 2,000여명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고, 정홍인 국무총리,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의 참여로 우리나라의 고령화 문제와 본 대회에 대한 관계부처의 높은 관심을 보여줄 수 있었다. 또한 노년학·노인의학 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춘 합창단의 공연이나 시니어 패션쇼 등 여러 행사를 통해 노년의 활발한 사회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어 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었다.
행사가 개최되는 동안, 주최기관인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의 임원들뿐 아니라, 2017년 미국에서 개최될 제21차 세계노년학·노인의학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IAGG2013 서울대회의 준비와 운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현장에서 대회의 얼굴이 되어 준 많은 스탭들의 세심하고 편안한 서비스는 먼 곳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많은 해외 참가자들의 기억에 한국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었다.
4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준비해 온 대회인 만큼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긴 시간 애쓰며 준비해 온 행사에 많은 참가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하여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었기에 지난 4년간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기획3팀 안은애 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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